서울시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4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회 상담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이 찾아온다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5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4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모집은 올해 마지막 기회로, 선착순이 아니더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1985~2006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만 42세까지(1982년생)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2025년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5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선정된 청년은 먼저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이후 결과에 따라 1대1 맞춤형 심리상담을 기본 6회(회당 50분) 제공받으며, 필요 시 최대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면상담뿐 아니라 온라인 화상상담도 지원하여 학업, 직장, 돌봄 등의 이유로 시간과 장소 제약이 있는 청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1~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은 각각 12%, 13% 증가했고, 삶의 만족도는 무려 27% 향상되었습니다. 반대로, 우울감은 18%, 불안감은 17%, 스트레스는 11%, 외로움은 13%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참여자의 94%는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정서적 지지를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95.8%는 주변에 이 사업을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담이 종료된 이후에도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원 산책, 숲 요가와 같은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그리고 11월 예정된 ‘청년 마음 토크콘서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진로와 직업적 성취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기업과 연계한 멘토링도 진행됩니다. 9월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자와 함께하는 공감식탁 프로그램, 10월에는 기업 본사 방문을 통한 멘토링데이가 열려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청년뿐 아니라 상담사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담사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경력 단절 상담사의 복귀를 돕는 제도도 마련해 전문 상담인력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만약 최근 마음이 지치고 불안감이 커졌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해 보세요.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 상담사와 함께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경험은 분명 삶의 새로운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신청기간: 2025.9.4.(목) 10시 ~ 9.11.(목) 17시
신청방법: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 신청 https://youth.seoul.go.kr/index.do
결과발표: 9월 12일 17시, 청년몽땅정보통 마이페이지 확인
올해 마지막 모집인 만큼, 서울 청년이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한 마음이 곧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